2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옷 사이즈 88을 입는 한국인 최초 플러스 사이즈 모델 김지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체사이즈가 39-32-38인 김지양이 빅사이즈 잡지 발행까지 준비하게된 일화를 털어놨다.
김지양은 "지인을 우연히 만났는데 내게 '무슨 일 하는지 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안 될 일이니 다른 일을 찾아보라더라"고 입을 열었다.
김지양은 "살찐 여성도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빅사이즈 잡지 발행까지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양은 고등학교 때까지 50kg이었지만 오랜 자취 생활로 살이 쪘다. 25살에 모델 오디션에 지원, 1차 합격 후 모델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 2차 비키니 사진에서 탈락했지만 살을 빼지 않고 플러스사이즈 모델에 다시 도전했다. 결국 세계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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