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차(車) CEO가 차(茶)에 빠졌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국립부산국악원이 주최하는 신년다회(新春茶會)에 참석해 부산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차(茶)를 나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린 신년다회에 참여해 부산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부산국악원의 2015 신년다회는 지난 11일 악(樂), 가(歌), 무(舞), 서화(書畵)가 모두 어우러지는 풍류다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년다회 행사에는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등 13명의 부산지역 주요 기업인들과 300여명의 부산시민들이 참여했다.
르노삼성 측은 "르노삼성은 부산 최대 제조기업으로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부산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활동과 사회공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