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작가 김지원 '붓다아트페스티벌' 주목해야할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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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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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불화작가 김지원이 12일~15일 열리는 ‘붓다아트페스티벌’ 주목해야할 작가로 선정되어 특별 전시를 갖는다.

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김지원 작가는 단청기술자 1080호 보유자다. 전승공예대전과 대한민국예술대전 등의 공모전에 입상, 다수의 문화재 보수와 불사를 작업하며 인사누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작가는 불교미술 대표 ‘관세음’ ‘문수’ ‘보현보살’을 현대적으로 선보인다.  아기, 동물, 귀여운 이미지의 게임, 이모티콘으로 제작,  불교미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볼 수 있게했다.  특히 ‘백의관음’은 지물로 소화기를 들고 있는데, 불조심이라는 일차적 해석에 덧붙여 마음속의 화를 다스리자는 의미로 그려냈다. 소화기 안에는 물가에 비친 달을 그려 평온한 마음을 갖기를 기원한다.

전시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볼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페스티벌인 만큼 특별하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되어 졌다. 전시로는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획전시’와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불교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붓다아트페스티벌(BAF)’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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