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인격융합 성공…오늘 밤 마지막 회 방송

[사진=MBC '킬미,힐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황정음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에 한걸음 다가섰다.

11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에서 오리진(황정음)은 차도현(지성)에게 인격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도현의 아버지인 차준표(안내상)가 투영된 인격인 페리 박(지성)이 나타나자 리진은 "가죽잠바 사건 때 나 구해주러 오신 거 맞죠? 21년 전 불 속에서 절 구해주지 못해서"라며 그를 용서해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했다.

특히, 자신을 학대했었던 차준표가 화재사건 당일 자신을 구해주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오히려 그를 이해하려는 리진의 포용력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리진이 페리 박을 시작으로, 나머지 인격들도 융합하여 치료를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황정음의 활약으로 첫 번째 인격융합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오늘 밤 10시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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