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5~17일 열리는 미국 보스턴수산박람회(Seafood Expo North America)에 참가,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의 수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10곳이 참가하며, 해수부는 김·전복·굴 등 수출전략품목을 알리는 데 집중하는 한편 어묵·게살가공품 등을 활용한 수산물 요리 시연·시식행사를 병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보스턴수산박람회는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북미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면서 "이번 박람회 참가를 수출증대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해수부는 12일 수산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진흥 간담회'를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대응과 할랄식품시장 공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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