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용)지스트 문승현 총장 "과학인재육성, 지역사회공헌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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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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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지스트 신임총장[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창의적인 과학인재육성, 창조경제 활성화, 지역 산업 공헌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 제7대 총장에 취임한 문승현 박사는 15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인류·국가·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이 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신임 총장은 창의적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원-대학 협력 시스템 구축, 통일시대에 대비한 국방과 우주·항공 등 새로운 연구 영역 개척, 기초과학-공학을 융합하는 학제 개편 추진,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 공헌 등의 계획을 밝혔다.

문 총장은 지난 2008년 부원장이던 시절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어느덧 7년이 지나 총장에 다시 취임하게 된 것이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연습게임이었다면 이제는 본게임이다"며 "또한 그 당시 보다 예산이 두배 늘었고 학생수도 두 배, 전반적으로 규모가 두 배 늘어 조직과 기관 운영 등이 더 섬세해져야 되겠다" 설명했다.

이어 "지스트는 지난 20년간 '세계 초일류 이공계 대학'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했으며, 이제 중대한 시점에 도달했다"면서 "새로운 도전에 걸맞은 우리들만의 창조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총장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정부의 막대한 투자와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연구 활동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책임진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통일시대에 대비한 국방과 우주·항공 등 새로운 영역도 앞장서서 개척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정부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만큼 이제는 지역산업과 지역인재육성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문 총장은 "지스트 내 연구소의 위상과 목표를 재점검하고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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