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서천 농촌관광분야 교류협력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회장 진범석)와 서천군농촌관광협회(회장 김오현)는 3월 11일 서천군 마서면 한 음식점에서 양시군 '농촌관광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만남 갖고 농촌관광분야 민간교류를 확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군산과 서천의 상호교류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에 따르면 그 동안 군산과 서천이 여러 가지 현안 사업으로 경쟁을 해오면서 교류가 소원했었으나, 지난해 양시군의 시장, 군수가 만나면서 교류, 협력사업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기로 약속했고, 그런 차원에서 농촌관광분야 실무부서 간에 사전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와 서천군농촌관광협회 임원들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군산시농촌관관연구회 진범석 회장은 “군산과 서천의 농촌관광분야 교류, 협력사업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회원들이 농촌체험장을 상호 방문하고 통합교육도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며, 앞으로 양시군 간에 교류가 진전되면 농촌관광분야에서 6차 산업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하였다.고 말하고 “중요한 것은 상호 신뢰이며 이를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고 이 날 모임을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관광분야가 군산시와 서천군의 교류, 협력사업의 마중물이 되도록 민관이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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