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익창출하는 신개념 에너지 타운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정부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창조마을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해 “현재 세종시는 지난해 10월 SK와 함께 연동면 지역에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진 후, 지난 1월부터 100개소의 스마트 팜과 50개의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 설치를 마친 상태이며, 올해 7월중으로는 30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신개념 에너지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세종시의 역점사업인 로컬푸드 사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로컬푸드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상반기 중에 창조마을 성과를 집약하고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운영하는 '세종시 창조형 두레농장'도 운영할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면사무소, 보건소, 스마트러닝, 공동작업장 등을 집약한 농촌형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 농촌지역 공동체 할성화 모델을 제시하고 '세종시형 창조경제 모델'을 확산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17일에는 연동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과정에 스마트러닝을 도입할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거점역할을 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 세종형 농업혁신 모델 구축을 비롯 벤처, 중소기업육성 이외에 TP(테크노파크) 기능도 연계해 지역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 세종시의 올 상반기의 중점 추진 계획으로는 △신개념 에너지타운 조성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본격 운영 △세종시 창조형 두레농장 조성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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