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음료유통업체인 엔젤H&B와 발효뽕잎 상지음료 제조특허 기술이전 체결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삼현 자원개발팀장이 2011년 9월 발효뽕잎 상지음료와 그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같은 해 친환경뽕나무 재배농가에서 생산한 뽕잎을 발효‧추출한 기능성음료 '내몸엔 발효 뽕잎차'를 출시했다. '내몸엔 발효 뽕잎차'는 뽕잎의 풋내를 없애고, 구수하게 하기 위해 뽕잎과 가지를 잘라 고온에서의 덖음작업을 통해 만든다. 현재 양평지방공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음료는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음료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정진칠 소장은 "기술 협약은 발효뽕잎 상지음료의 유통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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