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청순과 섹시를 마음대로 '이게 바로 팜므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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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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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사진=가인 SN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가인이 각각 다른 느낌의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가인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가인은 풀밭 위 청순한 여인의 모습이라면 다른 사진에서는 계단 위 누워 도발적인 표정을 하고 있다. 특히 두 사진에서 비슷한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인이 12일 오전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를 공개했다. 가인은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으로 풀어냈다. 모티브는 성경 속 인물에 착안됐으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방향에서는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졌다.

가인으로 12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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