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포수변 오토캠핑장 상반기 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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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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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인수

오토캠핑장 조감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가포동 186-4, 5번지(가포본동) 일원에 시행한 친수문화시설인 가포수변오토캠핑장을 올 3월 중 인수해 상반기 중으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수문화시설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사업비 61억 원을 들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만 6193㎡ 규모로 조성됐다.

마산항 가포B지구 항만친수문화공간 조성사업 협약(2012년 2월)에 따라 사업완료 후 시설물 및 친수공간에 따른 유지․관리사항을 창원시가 인수를 받는다.

창원시는 인수 후 바로 시설물 정비 및 민간위탁 업체 선정과정을 거쳐 개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친수문화시설은 ▲마산항의 낙조를 즐기는 노을마당 및 데크(525㎡)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30면, 4330㎡) ▲바다와 가까이 할 수 있는 수변데크(1356㎡)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 및 놀이마당(499㎡) ▲온가족 및 단체가 이용 가능한 다목적운동장(2867㎡)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 데크 등의 각종 편의 및 휴게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캠핑이용객들의 시설이용에 최대한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캠핑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되어있어 나들이 명소로 창원 최고의 시설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의 정착 및 가족단위 여가활동 증가로 인한 관광수요가 변화하고 있고, 캠핑산업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로, 가포수변오토캠핑장은 도심 인근에 위치한 수변문화공간으로서 가족 친화를 통한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웰빙과 휴양이 접목되는 관광자원로서의 역할과 레저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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