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정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게 기술개발에 필요한 국내외 선진 산업기술 정보를 제공해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15개 기업체를 선정하고 1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이들 기업의 기술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으로 제한돼 공장총량제 규제로 공장의 신·증설 등 많은 제한을 받고 있어 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내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술력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15개 기업체가 국내외 선진기술을 활용해 3D프린터, 전기자전거, 인체감지형 자동절전스위치, 천연물신약, 휴대용 망막 관찰용 검안기, 세정살균 기술 등 관련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기술 정보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촉진과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등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며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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