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국가의 언어 등 45개 특수 언어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략지역언어 스쿨 설치 및 지역전문가 아너스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 장관은 대학 구성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략지역언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국가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소수지역 언어를 포함한 인문학은 모든 학문분야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기초․보호학문을 국가에서 육성․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갖추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외대의 우수 학생들은 세계교육 포럼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방한하는 주요 인사들에 대한 각종 지원과 사무국과의 연락 등을 전담할 국가별 연락관(리에종)으로 포럼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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