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하락에 은행주 급등...기업은행 4%, KB금융 5%, 우리은행 4% 대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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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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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은행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에서 0.25%포인트 내린 1.75%로 결정하며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1% 시대에 들어섰다.

그동안 하락했던 은행주는 12일 반등하는 모습이다. 2시 40분 현재 KB금융(5.05%), 기업은행(4.35%), 우리은행(4.16%), 하나금융지주(3.21%), 신한지주(2.80%) 등 대형 은행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금리인하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되면 부동산 기업의 투자 증가로 이어져 경기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은행도 대손비용이 줄어들고 수수료 수입 총액이 늘어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은행주는 금리인하 시 대출금리 하락으로 수수료 수입이 줄어들어 ‘금리인상 수혜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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