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의 '겨울철 특별 제설대책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지난 동절기 동안 연인원 1,764명, 연장비 1,002대, 염화칼슘 2652t, 소금 8,223t, 모래 2,027㎥ 등을 투입하여 총 19회의 제설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영남권역 국도는 통제구간 없이 도로제설대책반 운영을 종료하였다.
부산국토청은 동절기 기간 동안 국도 26호선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 사이에 위치한 육십령 등 20여 곳을 폭설 취약구간으로 선정하고, 제설장비와 작업인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였다.
취약구간(주요 고갯길)에는 제설모니터 요원 27명을 편성·운영하여 기상상황(강설)에 따른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였고, 사전 우회도로 지정을 통해 폭설에 따른 차량 통제 시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포항시 등 6개 지자체*와 「제설 협업체계구축 업무협의」를 실시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였고, 주요간선도로․교통취약구간․출퇴근 정체구간 등에 대한 장비․자재․인력을 상호 지원하였다. 특히, 시(市) 관내 국도의 작업구간을 상호조율**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부산국토청 김시년 도로공사1과장은 "4개월간의 겨울 제설대책 상황이 모두 끝났지만 도로시설의 파손 및 변경(노면요철, 포트홀 등)이 많이 일어나는 해빙기를 대비해, 3월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보수․보강을 할 계획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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