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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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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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 [채권혼합])가 오는 12일부터 삼성증권 전국 점포망을 통해 판매된다.

지난 3일에 출시된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주력 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안정형 버전이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저가주 투자전략을 계승하되 주식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여 보수적인 투자성향의 충족을 추구하는 투자신탁 상품이다.

2만 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있다. 2011년 4월 4일 설정일로부터 2015년 3월 9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105.35%에 달한다.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2만 5000원 이하 저가주 투자비중 하한은 주식포트폴리오의 70%이지만 채권혼합형의 경우 이 기준을 50%로 완화해서 적용한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대표는 "지난주 출시 이후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에 하루 평균 1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치열한 종목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철학과 전략을 채권혼합형에도 온전히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현대증권, IBK증권, NH증권, SK증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달 중 NH농협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4~5개사가 판매사로 합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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