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12/20150312162915230428.png)
[사진=2015 프로야구 중계방송 캡처]
8일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7회말 LG 최동환 투수에게 오윤이 사상 처음 ‘2구 삼진’을 당했다.
넥센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오윤은 초구 스트라이크 직후 두 발이 다 타석에서 벗어나 스피드업 규정에 따라 벌칙성 스트라이크를 받았다. 이어진 2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날 같은 팀의 김태균은 타석을 벗어나도 페널티를 받지 않아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KBO 관계자는 “기존 규정을 재조정하는 부분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다음주 회의에서 타석 이탈에 대한 페널티 부분에 대해서 형평성 및 경기적인 요소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타자의 루틴을 한 번에 바꾸는 건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그런 부분을 쉽게 생각하고 정책이 정해진 것 같다”고 강조했다.
KBO는 정규리그 시작전에 ‘타석 이탈 페널티’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