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국LA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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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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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월드 등 미주 기업인들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명동 남포유원지 개발에 관심

[사진 제공=창원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창원시는 코트라와 연계해 '관광산업 및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지난 10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LA 소재 더라인 호텔 샤토 볼룸에서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미주 지역기업체 대표 및 투자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및 LA한인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창원시는 30분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구산해양관광단지, 해양신도시, 명동 국가거점마리나 조성, 남포유원지 개발, 사파지구 개발, 의료서비스산업 육성과 외국인학교 설립 등 7대서비스 산업 유치, 가포신항배후단지 및 수정일반산업단지에 첨단산업 유치 등을 위해 현지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세계적인 해양 테마파크로 유명한 시월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는데, 창원시는 앞으로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을 창원의 '관광산업'과 '첨단산업' 투자대상 우선기업으로 선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창원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창원시는 민선6기 역점시책인 '관광산업'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자본 유치 및 투자자 발굴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투자국인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역량 있는 재외교포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국제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미국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에 이어 금년 내에 중국 등 아시아권 투자자 모집을 위한 '아시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국내외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창원시의 관광산업 및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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