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8.42포인트(1.78%) 상승한 3349.32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0.50포인트(0.96%) 상승한 11635.5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량은 각각 4071억9200만 위안, 3254억9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날 중국 증시 상승은 금융주가 견인했다. 금융주 평균 상승폭이 3.63%에 달했다.
흥업은행(601166 SH)이 9.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영파은행(002142 SZ)이 8.75%, 남경은행(601009 SH)이 6.45%, 북경은행(601169 SH)가 5.8% 상승하는 등 16개 은행주가 최소 2% 이상 모두 급등했다.
은행주 견인 속에 증권·보험주도 모두 상승했다. 국해증권(000750 SZ)이 5.95%, 초상증권(600999 SH)이 3.56% 상승했으며, 신화보험(601336 SH)이 9.3%, 중국생명보험(601628 SH)이 4.44% 상승했다.
이밖에 상하이 국유기업 테마주도 급등했다. 상하이 국유자산관리위원회가 상하이 지역 국유기업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상하이자동차(600104 SH)가 4.79%, 신달주식(600626 SH)이 7.42%, 상하이공항(600009 SH)가 4%, 상하이전기(601727 SH)가 3% 등으로 상승했다.
한편 그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차스닥지수는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차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 하락한 2018.1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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