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라면버거 사건, 정말 웃기려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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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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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BNT]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라면 버거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파비앙은 최근 한 화보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SNS에 라면버거 원조를 주장한 것에 대해 “정말 웃기려고 올린건데 기사가 써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이미 상품이 나온 것도 알고 있었고 내가 창작한 요리도 아니란걸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웃는 이모티콘도 붙였는데 기사가 ‘파비앙 분노’라고 떠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라면버거 사건 때문에 방송도 많이 줄었고 댓글 읽으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지에도 타격이 많이 된 것 같다.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한 것”이라며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면에 대해 아쉬워했다.

파비앙은 지난 1월 롯데리아가 신제품 ‘라면버거’ 시판을 알리자 자신의 트위터에 “두 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 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앞서 파비앙은 MBC 에브리원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 출연해 라면을 이용한 미국식 퓨전버거 ‘아메리칸 누들버거’를 만들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하차에 대해서도 “일 년 동안 멤버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하차하게 돼서 섭섭하기도 하고 기분이 슬프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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