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1% 대로 "1.75% 인하 발표 오히려 부담 될 수도"…한국은행 기준금리 1% 대로 "1.75% 인하 발표 오히려 부담 될 수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1.75% 전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 발표하면서 기준금리는 1%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2.00%로 내린 이후 5개월 만으로 기준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1%대로 진입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대로 인하한 것은 2월까지 경기지표가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리의 추가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가계부채 증가 위험 등을 감안했을 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의 뇌관' 가계부채는 이미 지난해 말 1000조원을 넘어서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기준금리 앞자리가 '2'에서 '1'이 되면 상당한 위기감이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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