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라면버거, 웃자고 시작한 SNS 결국 '칼날' 돼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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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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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라면버거[사진=파비앙 SNS]

아주경제 김주희 기자 =파비앙 라면버거 사건 당시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파비앙은 12일 한 매체와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파비앙은 '라면버거 사건'에 대해 "정말 웃기려고 올린 거였다. 이미 나온 것도 알고 있었다. 내가 만든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웃는 이모티콘도 붙였는데 기사가 '파비앙 분노'라고 떠서 깜짝 놀랐다. 라면 버거 사건 때문에 방송도 많이 줄었고 댓글 읽으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다. 이미지에도 타격이 많이 된 것 같고 서운했다. 나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파비앙은 MBC '나 혼자 산다' 하차에 대해서도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육중완 형은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 강남과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라 공통점도 많고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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