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고생물학자들이 화석을 통해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사이언스 등 해외과학매체들은 ‘새롭게 발견된 지구에서 가장 큰 바다 생명체(Newly discovered sea creature was once the largest animal on Earth)’라는 기사로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사실을 밝혔다.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의 주인공 아에기로카시스는 새우의 일종으로 그 길이가 2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 모로코 언덕에서 4억8000년 전 것으로 판단되는 바위에서 과학자들은 수십여 개의 화석 파편을 분석했다.
아에기로카시스는 아노말로카리스과(Anomalocaridid)에 속하는 종으로 라틴어로 ‘이상한 새우’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을 통해 여과 섭식성과 거대증에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여과 섭식 동물들이 바다 속에서 플랑크톤 등을 '폭풍 흡입'하면서 덩치를 키웠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5억년 전의 아에기로카시스 화석을 통해 고생물학자들이 절지동물의 진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신기하다”,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엄청나게 놀랍다”,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바다의 신비는 역시 놀라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억 년 전 바다 생명체 복원 연구결과는 네이처지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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