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이취임식에는 이언구 도의회 의장, 이양섭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임현옥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김병일 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장 등과 도내 농업인단체 회원 및 관계자 150여명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난 2년간 제10대 연합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최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1대 연합회 음회장과 임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생활개선연합회가 60여년 전부터 농촌 근대화의 기수와 지역사회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 전도사, 농업 도지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하는 음정희 회장은 1989년 생활개선회에 가입하여 진천군연합회장, 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생활기술과제활동으로 농촌생활환경개선과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등 선도적인 농촌여성 리더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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