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석주일 "낭심 가격·파스바르고 눈찌르기…반칙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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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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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해피투게더' 석주일이 과거 선수시절 반칙왕 이었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성주, 석주일, 박준형, 데니안, 이규한, 조동혁이 출연해 '브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석주일은 "김성주를 창원에서 처음 봤다. 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갔는데 김성주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더라. 빛이 나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석주일 씨가 그 뒤로 방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별명이 '똥개'라고 밝힌 석주일은 "저는 농구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다"라며 "사기를 저하시키기 위해 한 선수를 공격했다. 낭심을 가격하거나 파스를 바르고 눈을 찔렀다"라고 반칙왕이었던 과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석주일은 "넘어지면서 신발끈을 일부러 풀기도 했다"라면서 "지금은 농구계에서 야인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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