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발급 개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구입 등 문화활동 및여행, 스포츠 관람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의 온라인 발급을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1일 고양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발급을 시작한 이래 온라인 발급까지 진행하면서 한층 더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리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함께하는 문화복지 증진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작년의 선착순 발급방식이 아닌 기간 내 신청자 전원 발급으로 진행되며 수혜대상자 개인별 연간 5만원의 카드발급을 통해 수혜의 범위를 넓히고자 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기존 카드에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의 경우 본인 동의 시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센터 방문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접수와 함께 계속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본인이 직접 통합문화이용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을 거쳐야하며 14세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 인증이 필수임을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