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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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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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전통문화도시로의 육성과 덕진공원을 전주 대표관광지로 조성하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전주 전통문화도시 육성 및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한 전통문화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까지의 전통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 평가, 향후 핵심전략사업 발굴 및 실행전략 수립이 핵심이다. 특히 덕진공원 중심의 북부권 문화관광벨트 조성 방안과 1000만 관광객 유치 방안 등 전주시를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시는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을 2007년 수립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현재 문화․경제적 환경 변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전통문화도시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당초 계획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요구돼 왔다.

또한 한옥마을에만 집중된 관광객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전주 전 지역으로 관광객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전통문화관광 거점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꾼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전주 전통문화도시 육성 용역을 오는 11월에 끝낸다는 목표 아래 조만간 사전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문화도시 육성 및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 것은 전주는 전통문화와 관광을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두 분야의 연계를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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