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음악추리쇼. 이날 방송에서는 윤민수가 초대가수로 출격, ‘실력자인 척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난 1, 2회 초대 가수인 김범수, 박정현이 줄줄이 음치 수색에 실패한 가운데, 이번 회에서 윤민수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사상 처음으로 실력자를 뽑아 감동의 하모니 무대를 가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미스터리 싱어’ 그룹으로는 ‘울산 나얼’, ‘쉘부르 DJ 훈’, ‘발레리노’, ‘스타 BJ’, ‘코트디부아르 이승철’, ‘레이싱모델 탱글녀’, ‘스페인 엑스팩터’, ‘아니라고 해도 윤민수’ 등 총 8인이 출전해, 탁월한 연기와 반전 노래 실력 등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실력자 박호용 씨는 승자 혜택으로 '술이야'를 음원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해당 음원은 13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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