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인간을 사랑한 뱀파이어로 '오렌지 마말레이드' 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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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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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송종호가 다정다감한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송종호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에서 교사 한윤재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송종호가 분할 한윤재 역은 여진구(정재민), 종현(한시후), 설현(백마리)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 인간 세상에서 뱀파이어라는 존재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차갑고 날선 뱀파이어의 보편적인 이미지와는 반대로 부드럽고 다정한 뱀파이어 캐릭터를 선보인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관계자는 “송종호는 큰 키와 작은 얼굴,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며 이상적인 뱀파이어의 비주얼을 갖추고 있다”며 “그동안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송종호표 자상한 뱀파이어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진구, 설현, 종현, 길은혜가 출연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사회에 만연해 있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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