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독일 종합병원 캄보메드클리닉과 협약 체결

11일(현지시간) 독일 켐프텐에 있는 캄보메드클리닉에서 병원 공동 창립자이자 대주주인 린드너 박사(왼쪽)가 세원셀론텍과 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원셀론텍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원셀론텍은 독일 종합병원인 캄보메드클리닉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켐프텐시에 위치한 캄보메드클리닉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성형외과 등 외과 분야에 특화된 종합병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측은 세원셀론텍의 리젠그라프트를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독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실습 등을 할 예정이다.

리젠그라프트는 세원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체조직 대체·보강 재생치료 재료다. 

병원 협약에 앞선 지난해 10월엔 독일의 의료기기업체 메드셀렉트와 연골조직 수복(재생)용 ‘카티필’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동삼 재생의료사업(RMS)본부 상무는 “독자 기술로 만든 재생의료제품의 독일 유통 기반에 이어 협력병원까지 확보했다”며 “세원셀론텍 RMS의 유럽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최적의 거점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