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12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안 지방보조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심의위원 위촉 ▲인사말씀 ▲임원선출 ▲안건설명 ▲심의 및 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대학교수와 민간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간위원 12명과 당연직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향후 예산편성에 관한 사항, 공모절차에 의해 진행되는 보조사업 선정 및 성과평가를 통해 보조 사업에 대한 사업유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해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50개 사업 7억6000여만 원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특히 심의위원회는 지난 2014년도 지방보조금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내년 보조금사업 신청부터 평가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보조금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관리로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일을 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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