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 45회에서는 차여사(김보연)의 딸 은지(이가령)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석(박윤재)과 엄마 미란(김보연)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회사 앞에서 만날 약속을 하고 신호등을 건너던 은지는 길을 건너던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끼며 자리에 주저앉았고, 이윽고 자동차는 그대로 은지에게 돌진하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같은 시각 딸 은지의 교통사고 상황을 모른 채 "우리딸♥ 언제와?" 라고 애정 섞인 문자를 보내고 딸을 위해 요리를 하며 기다리는 차여사의 모습이 함께 전파를 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고집 센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는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