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한일 양국이 16일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7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올해 1월16일 6차 협의에 이어 2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협의도 이상덕 동북아시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양측 대표로 각각 나선다.
정부는 일본이 과거사 핵심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이 조속히 진정성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경우 연세가 높아 조기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영구 미제로 빠질 수 있다"면서 일본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반면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국장급 협의에서도 우리가 평가할 만한 안은 제시하지 않는 상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일본을 방문한 우리측 국회의원과 만나 "(군위안부 문제가) 정치, 외교문제가 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협의에서도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계속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국장급 협의에서 위안부 문제 외에 다른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6차 회의때도 일본은 군 위안부 문제 외에 자국의 관심 사안인 일본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에서 재판을 받는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 금지 문제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협의도 이상덕 동북아시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양측 대표로 각각 나선다.
정부는 일본이 과거사 핵심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이 조속히 진정성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경우 연세가 높아 조기에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영구 미제로 빠질 수 있다"면서 일본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반면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국장급 협의에서도 우리가 평가할 만한 안은 제시하지 않는 상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일본을 방문한 우리측 국회의원과 만나 "(군위안부 문제가) 정치, 외교문제가 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협의에서도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관계자는 "계속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국장급 협의에서 위안부 문제 외에 다른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6차 회의때도 일본은 군 위안부 문제 외에 자국의 관심 사안인 일본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에서 재판을 받는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 금지 문제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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