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깨끗한 충남 만들기’ 등 협력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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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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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월 중 부시장·부군수 회의…협조사항 전달·정책 건의 등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지난 12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3월 중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 협력과제 등을 논의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6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협력과제 논의, 현안 및 협조사항 전달, 시·군 정책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력과제는 ▲고용휴플러스센터 확대 방안 ▲문화커뮤니티 조성 활성화 ▲‘깨끗한 충남 만들기’ 추진 등이 제시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안 및 협조사항으로는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충남경제비전2030 수립 추진 ▲도-시·군 2단계 기능재정립 추진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 ▲2015년 새봄맞이 대청소 추진 ▲호남고속철도 개통 관련 공주역 활성화 협조 등이 전달됐다.

 또 일반 협조사항으로는 ▲정부3.0 확산 추진 ▲시·군 자치법규 일제 정비 추진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철저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확대 기반 조성 ▲수렵용 총기 안전사고 예방 철저 등이 제시됐다.

 시·군에서는 ▲KTX공주역 활성화 대책 추진(공주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최(아산시) ▲서산 전국마라톤 대회 개최 ▲논산딸기축제 개최 홍보 협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개최 등을 협조·건의사항으로 내놨다.

 이날 회의에서 송석두 부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 대응과 환황해권 시대 주도적 준비, 신균형발전과제 추진 등에 모두의 힘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4∼5월 정도면 내년 정부 예산의 윤곽이 나오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적극 대응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송 부지사는 또 “손님을 맞이하는 기본은 청결”이라며 이날 협력과제로 논의된 ‘깨끗한 충남 만들기’를 언급한 뒤 “도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인 만큼, 능동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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