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문화재단이 지난 12일 2015년도 새 학기를 맞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무료 부모교육 특강을 열었다.
이번 수업은 오은영 박사가 쓴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라는 주제를 갖고 이윤영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총 3가지 소주제인 ‘걱정 많은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 ‘불안한 부모, 충돌 상황별 해법을 찾아라!’,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로 수업이 시작됐다.
자녀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른다거나, 아이 교육에 엄마는 열심인데 반해 아빠는 왜 관심 없는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적절한 예시를 통해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이윤영 강사는 “부모 스스로 정체성이 흔들리게 되면 불안함이 표출되고 그 불안함이 자녀에게 화를 내는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아이들의 반항과 부모의 불안감이 계속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부모 스스로 불안함을 갖고 있음을 인정하고 불안을 풀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찾도록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한편, 군포시여성회관은 지역주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One Day class」를 매 기수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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