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생활가전 전문 기업 리홈쿠첸은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상해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까지 열리는 상해가전박람회 2015는 전 세계를 아울러 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가전 제품 전시회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게 된 리홈쿠첸은 이번 박람회에서 IH 압력밥솥, IH 전기레인지, 홍삼중탕기 등 주방 가전과 제습기, 청소기 등 생활 가전을 포함 총 20여종의 프리미엄 소형 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리홈쿠첸은 참관객 및 바이어의 호평에 힘입어 작년(8개 부스)보다 한층 넓어진 14개 부스를 준비했다. 중국 내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밥솥을 충분히 시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밥솥의 역사와 함께 가마솥의 차진 맛을 그대로 살리는 리홈쿠첸의 기술력 발전을 보여주는 ‘히스토리존’을 함께 기획해 눈에 띈다.
바이어와의 상담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된다. 리홈쿠첸은 지난 2014년 상해가전박람회를 통해 중국 내 베스트바이와의 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이번 상해가전박람회 2015는 전 세계의 바이어가 리홈쿠첸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나아가 브랜드 선호도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홈쿠첸은 지난 2013년 중국 전 지역에 유통 채널을 구축, 프리미엄 밥솥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 면세점과 홈쇼핑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데 집중했던 작년에 이어, 지난 2월 리홈쿠첸은 유정경 총재 등 상무부 중국기계전자산품수출입상회(CCCME)를 초청,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견학하고 무역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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