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압구정 백야' 김영란, 이주현이 그린 금단비 그림 던지며 "어미는 안중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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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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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압구정 백야' 김영란이 이주현에게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식사를 준비하던 오달란(김영란)은 아들 육선중(이주현)에게 다가가 "화실에서 먹는다는 가져간 반찬 준서 엄마(김효경 분·금단비)에게 갖다 줬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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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육선중은 "저도 좀 먹고요"라고 대답하자 오달란은 아들의 방으로 달려갔다. 이에 아들이 그린 김효경 그림을 집어 던지던 오달란은 "등골 빼서 만들었더니 여자한테 갖다 바춰. 낳아서 30년간 키운 엄마는 안중에도 없고"라고 소리 질렀다. 

이날 오달란은 육선중이 과부인 백야(박하나)의 올케인 김효경과 사귀는 것을 알고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그동안 자신을 속인 아들에게 오달란은 "그렇게 거짓말이 나와. 어미를 상대로. 장남이라는 게"라며 분노했다.

한편, 육선지(백옥담)가 김효경을 찾아가 헤어져 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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