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춘제 기간 농민공 전용 ‘미니 스위트룸’ 인기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춘제(春節·음력 설) 기간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소재 대형 의류업체인 '칭다오지파그룹'(青島即發集團)이 농민공 직원들을 위해 지어진 400여 채의 '미니 스위트룸'을 개방했다.

이 미니 스위트룸의 면적은 20~40평방미터(㎡)로 다양하며 침실과 화장실, 주방, 온열기 등이 완비돼 있다.

이 회사는 업무 실적별로 방을 선별, 춘제 기간 농민공 직원에게 방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는 농민공 부부가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방을 구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농민공 직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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