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역시 김병만, '맨손으로 대왕 갑오징어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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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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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맨손으로 갑오징어를 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육중완에게 족장 자리를 위임한 구족장 김병만이 멤버들을 위해 밤바다 사냥에 나선 모습이 13일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공개된다.

이날 김병만은 촬영이 어려울 만큼 어둡고,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 강한 파도 치는 바다에서 커다란 갑오징어를 발견했다. 갑오징어의 딱딱한 뼈에 의해 작살이 부러지자 김병만은 포기하지 않고 맨손으로 갑오징어를 사냥한 뒤 금의환향했다.

김병만이 잡아온 갑오징어를 본 멤버들은 다들 크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 정글 생활을 해온 김병만 역시 "이렇게 큰 것은 처음 본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멤버들은 갑오징어를 삶아내기위해 찌그러지고 구멍이 난 냄비를 수리했고, 잘 익은 갑오징어의 뽀얀 살결에 멤버들은 넘치는 식욕을 누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재주꾼 김병만 그가 앞으로 또 어떠한 정글 생존 노하우로 기발한 정글 생존기를 선보이게 될지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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