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청소년을 위한 재단협의체가 구성돼 발족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가 지난달 중순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12일 오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은하수홀에서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발족식을 열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충영), 성남시청소년재단(상임이사 염미연),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임종광) 등 5개 재단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청소년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전국 최초로 발족하는 청소년재단협의회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협의회는 경기도 내 청소년재단법인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연구하고 상호간 정보교환을 함으로써 공동발전을 도모,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정책 사업에 기여하고자 발족한 것으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조용덕 대표이사가 초대 협의회장을 맡았다.
조용덕 초대 협의회장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운대학교 외래교수, 한국청소년교육개발원장, 제3·4대 경기도 안양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조용덕 경기도청소년재단협의회장은 협의회 발족을 위해 도움을 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청소년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참여 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발족선언문을 통해 “향후 5개 기관은 경기도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청소년정책과 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음지에서 노력하는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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