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뉴스 캡쳐]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토성 위성에서 온천이 발견돼 과학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토성 위성 엔켈라두스에서 해저 온천이 탐지되어 이로인해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구를 제외하고 온천 활동이 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과학 학술지는 11일(현지 시각) 엔켈라두스 해저에서 온천 활동이 탐지됐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 쉬샹원 교수 연구팀의 논문을 게재했다. 쉬 교수의 다국적 연구팀은 토성의 고리를 구성하는 입자를 연구해왔다.
지름 약 500㎞ 크기의 엔켈라두스는 표면이 두꺼운 얼음층으로 덮여 있다. 과학자들은 엔켈라두스에서 분출되는 얼음 입자들이 토성 주변에 고리를 만들고 있으며, 이 고리가 이산화규소 나노 입자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산화규소는 섭씨 9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 만들어지는 입자이며 모래의 주성분으로 알려져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의 프랑크 포스트베르크 교수 등은 발견된 이산화규소 나노 입자의 크기로 볼 때 이 위성에 열이 존재하고 얼음층 아래에 해저 온천이 엔켈라두스의 분화구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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