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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애덤 스콧,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커트통과 기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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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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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일반 퍼터로 바꾼 후 출전한 두 번째 대회에서 제동

애덤 스콧은 2012년 5월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커트탈락한 이후 지난주 캐딜락챔피언십까지 미국PGA투어 45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커트를 통과해왔었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애덤 스콧(호주)이 미국PGA투어에서 연속 커트 통과 행진을 중단했다.

스콧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리조트 쿠퍼헤드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합계 4오버파 146타(71·75)로 커트 탈락했다.

커트라인은 합계 1오버파 143타였다. 스콧은 3타가 뒤져 탈락했다.

스콧은 2012년 5월18일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커트탈락한 이후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까지 투어 45개대회에서 연속으로 커트를 통과했다. 이는 현역 미PGA투어프로 중 최다연속 커트통과 기록이었다. 전세계 대회로 확대하면 그는 최근 57개 대회에서 커트탈락한 적이 없었다.

약 4년간 롱퍼터를 사용하면서 2013년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그는 내년 롱퍼터 사용 금지를 앞두고 지난주부터 일반 퍼터로 바꿔 쓰고 있다. 지난주 캐딜락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를 하며 짧은 퍼터에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퍼터를 바꾸고 난 후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3,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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