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부회장단 "박흥석, 김상열측 재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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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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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광주상의 회장 선거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단이 광주상의 회장 후보로 유력시되는 박흥석 현 회장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측에 합의추대를 재요청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상의]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단이 광주상의 회장 후보로 유력시되는 박흥석 현 회장과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측에 합의추대를 재요청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21대 부회장단은 이날 오전 광주상의에서 회의를 갖고 두 회장 후보군에 합의추대라는 큰 결단을 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구했다.

부회장단은 "제22대 회장 및 임원들을 선출할 80명의 의원들이 선출된 만큼 지역 경제계가 두 분의 회장 후보군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회장 합의추대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16일 정오까지 두 후보에게 답변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부회장단은 지난 10일 두 회장 후보에게 단일후보 합의추대를 요청하면서 11일 정오까지 답변을 요청했지만 양 후보측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12일 진행된 광주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선출을 위한 일반의원 및 특별선거를 통해 의원 70명, 특별의원 10명 등 총 80명을 최종 당선됐다. 이들 의원들은 20일 광주상의 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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