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박명수의 재발견 '다정다감한 로맨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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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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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 호통삼촌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명수가 아내 박주미를 맞이하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7화에서는 라오스 소금마을에 도착한 가족들의 정착기가 그려진 가운데, 박명수의 놀라운 변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캄보디아 수상가옥에서만 해도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웃음을 자아내던 박명수가 로맨틱하고도 듬직한 남편으로 거듭난 것.

박명수는 적응을 힘겨워 하는 아내를 위해 다정다감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소똥 치우기부터 집 보수공사, 소금가마 불 지피기 등 매사에 최선을 다해 박주미에게 믿음직스러운 남편으로써 합격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표현에 서툰 듯 하면서도 박주미의 부탁이라면 다 들어주고 박력 넘치는 스킨십까지 시도하는 박명수의 반전 매력은 보는 이들에게도 신선함으로 다가갔다는 평.

특히, 못을 사러 나갔다 돌아오지 않는 아내를 걱정하고, 우는 아내를 달래기 위해 안절부절 못하는 박명수의 모습들은 그동안의 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업그레이드 된 반전매력으로 호감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는 박명수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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