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공화의원 47명은 반역자' 20여만명 청원서 서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5 0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Google]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핵협상과 관련해 이란에 경고성 공개서한을 보낸 미 공화당 의원 47명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백악관 청원서 서명자가 20만명을 넘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 따르면 지난 9일 올라온 '핵협상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 로건법(Logan Law)을 위반한 상원의원 47명을 고소하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12일 오후 6시 현재 24만5천 명 이상이 서명했다.

로건법은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은 시민이 외국 정부와 협상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으로 1799년 제정됐다.

이 게시글은 "3월 9일 미국 상원의원 47명이 반역적 범죄 행위를 저질러 로건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또 "미국 정부가 이란 정부와 잠정적 핵협상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원의원 47명은 미국 대통령이 체결한 협약이 그의 임기가 끝난 뒤에는 유지되지 않을 것이란 편지를 이란 정부에 보냈는데 이것은 명백한 연방법 위반이며, 국가기반을 약화시키려는 행위라는 점에서 47명의 의원은 반역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