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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15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주재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총리공관에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날 회의에선 민생경제활성화 9개 법안 등 4월 임시국회 법안처리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 최저임금 문제 등을 놓고 당·정·청이 의견을 나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한 달 앞두고 세월호 선체 인양 대책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을 핵심 안건으로 다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당·정·청이 어떻게 의견을 조율할지 주목된다. 사드의 한국 배치와 관련해 최근 주한미군이 이미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주재하며,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다. 청와대에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이, 정부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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