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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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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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5일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 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 퓨처스 랩은 핀테크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데이터시스템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해 모든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신한금융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금 및 투자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 핀테크 육성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엑센츄어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육성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내 육성 기업의 해외 투자자 연계와 진출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오는 4월 중 별도의 웹사이트를 구축해 대상자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스타트업 유관기관과의 업무 제휴와 주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며 "해외에 비해 아직 미진한 국내 핀테크 생태계를 글로벌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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