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앤소니 페티스’ 시대 끝나…‘하파엘 도스 안요스’ 새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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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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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액션 UFC 중계화면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도전자 하파엘 도스 안요스(31·브라질)가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UFC185 라이트급 챔피언전에서 도스 안요스가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28·미국)를 무너뜨렸다.

페티스의 우세가 점쳐줬던 경기 예상을 깨고 도전자 도스 안요스는 시종일관 몰아쳤다. 화려한 운동신경의 앤소니 페티스를 상대로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강한 기세로 공격했다.

‘유효타격’에서 성공 140-87과 성공률 66%-51%로 앞선 도스 안요스는 페티스에게 3패 째를 안기며 전 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챔피언에 오른 도스 안요스는 “경기전에 신이 이길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이길 줄 알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티스는 “첫번째 레프트 펀치가 눈에 맞으면서 볼 수 없었다”며 “변명할 생각이 없다. 도스 산요스가 잘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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