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을 ‘수원야구장 kt위즈파크’가 지난 14일 개장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남경필 경기지사, 황창규 kt위즈 구단주, 구본능 KBO총재, 시민대표 등 22명은 야구장 앞 화단에 기념식수를 했다.
이날 내야 1만6000석과 잔디석으로 된 외야까지 관중들이 들어찬 가운데 kt치어리더의 개장축하공연이 시작되자 그동안 야구경기에 목말랐던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야구장 개장을 반겼다.
구본능 KBO총재도 “수원구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야구팬 여러분을 맞이하게 돼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수원의 자랑, kt위즈가 빠른 시일 내에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천만 관객시대를 여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인기 걸 그룹 EXID의 개장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으며 kt와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타, 남경필 지사가 시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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