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향토뿌리기업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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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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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뿌리기업 육성 3년차, 전 방위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역의 전통을 계승해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향토뿌리기업을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향토뿌리기업·산업유산은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와 옛 모습을 간직한 산업건축물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으로 지정해 100년 장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향토뿌리기업 36개, 산업유산 8개 등 총 40개(중복 4개)를 지정했다.

신청기간은 16일에서 4월 3일까지이고, 기업대표자나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초 최종 지정하게 된다. 지정된 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5억원), 환경정비, 디자인 개발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그간 향토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현판 및 지정서 수여,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홈페이지·BI 제작, 대학생기자단 운영, 제품사진 촬영 및 포장디자인 개발,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홍보·판로개척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도 국내외 홍보강화 및 경영안정,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영문 스토리텔링 책자발간, 경북인터넷TV, SNS 등을 통해 전방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가업승계 지원, 경영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고, 실질적인 매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무역양성사업단과 연계해 해외 박람회 참가, ‘사이소(경북고향장터)’ 입점 등 온·오프라인 판로개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향토뿌리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경북형 명품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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